윤석열 전 총장 시절 검찰의 '고발 사주'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 감찰부의 진상조사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, 전국 최대 규모 지방검찰청까지 수사에 뛰어든 형국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주 공수처에 이어서 검찰도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나선 건데,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고소장을 낸 사건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지난 13일 대검찰청에 고소한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피고소인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배우자 김건희 씨, 한동훈 검사장과 손준성 검사, 김웅·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에 고발장을 최초 작성한 성명불상자까지 7명입니다. <br /> <br />혐의는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, 선거방해 등 5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 대표는 김웅 의원이 지난해 4월 8일 제보자 조성은 씨에게 전달했다는 두 번째 고발장의 피고발인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고발장은 실제 기소로 이어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 의혹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장과 내용이 거의 같은 것으로 드러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대표는 윤 전 총장 측이 민간인 정보를 수집해 작성한 고발장을 국민의힘에 전달했다며, 검찰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적극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은 접수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고, 중앙지검은 그제 이 사건을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소장 접수부터 배당까지 하루밖에 안 걸렸고, 수사팀도 이미 꾸려졌다면서요? <br /> <br />꽤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고 볼 수 있는데, 추가 인력도 파견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수사팀은 기존 공공수사1부 소속 검사에 대검 연구관 2명을 추가로 투입하고, 디지털 수사 전문 검사까지 더해 전체 7∼8명 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파견 연구관 2명은 대검 감찰부 진상조사에 투입됐던 검사들입니다. <br /> <br />대검 관계자는 사건의 규모 등을 고려해 기존에 조사를 담당했던 연구관을 파견했다며, 감찰부 진상조사도 중앙지검 수사와 별도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사를 맡게 된 공공수사1부는 원래 어떤 사건을 다루는 곳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공수사부는 과거 공안이나 선거, 노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61252527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